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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취직한 친구들을 보면서... (2)


사실 난 면접을 본 회사가 2개밖에 되질 않는다.
서류를 통과 못한 회사는 없는데... SDS에 합격한뒤라서 동종업종인 SKCNC, LGCNS는 아예 갈 생각을 안했고, LG전자는 늦잠자서 안간 ㅡㅡ;;
정작 가고 싶은 곳은 은행권의 전산직이었지만, 내 스펙으로는 참 힘들다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은행권은 아니지만 POSCO는 서류에서조차 통과를 못했다.) 무한 경쟁에서 자만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를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어쨋든 취업 면접이라는 것도 이 시기가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소중한 인생의 경험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도 IT기업중에 가장 큰 회사인 nhn은 한번 면접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결론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기업과 IT기업의 차이이겠지만... 면접의 포맷이나 분위기는 정말로 그 회사의 생활자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nhn면접에서 1차는 작년에 샀던 양복이 아까워서 입고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사복을 입고와서 2차에서는 나도 그냥 사복을 입고 갔다. 집에서 그냥 씻고 부시시한 머리로 가서 면접을 보는데...
면접의 내용도 참 재밌는게 3명의 면접관들이 다들 나이대가 참 우리 아버지보다도 안돼는 분들이 앉아있어서 참 재밌게 말할 수 잇었다.
매일 컴퓨터 다루는 직업인지라 관심사도 다들 비슷해서인지... 내가 주로 하는 게임인 WOW를 즐기는 분도 계셨고...
그래서인지 면접내용도 와우 얘기만 10분 정도를 했던 것 같다. -_-
nhn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붙는다고 해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