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크롭 바디의 L 렌즈라고 불리는 17-55mm IS 입니다. 캐논 카메라로 사면서 실제로는 이 녀석만으로 지금까지 사진을 거의 찍어왔던... IS 기능 덕분에 제 손에 수전증이 있음에도 그럭 저럭 핸드 블러가 안느껴지는 사진을 만들어준 녀석이지만... 이 녀석도 이제 바이바이 할 시간인 듯 하네요.
10-20에 UV 필터가 없어서 일단 이녀석에 끼워두었떤 필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ㅅ-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던 것은 심심해서 가본 경복궁의 예쁜 고궁 도우미께서 말씀하신 것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들었던 설명은 길지 않았습니다. 짧은 문구였죠.
"이 그림은 일월오악도라는 그림으로 그 그림자체 만으로는 미완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림의 완성을 임금이 이 그림 앞에 어좌에 앉아있어야 완성됩니다"
그렇다.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ㅅ- 이런 어처구니 없는 무협지틱한 설명을 듣고서 납득이 안된 나는 결국 찾아보기에 이른다. - 역시나 나는 A 형 ㄷㄷ -
결국엔 맞더군요. -ㅁ- 그림이 갖는 의미는 "임금이 천명을 받아 삼라만상을 다스린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임금이 반드시 존재해야만 이 그림이 갖는 본래 의미를 제대로 표현한 그림이 되는거죠. 단지 그림만 가지고는 원래 이 그림이 갖는 의미가 나오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그림을 이용해서 임금의 어좌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결국 시작하면 FF 바디로 가게된다는 진리에 따라서 저도 요즘 계속 FF 바디 알아보면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사진은 쥐뿔도 못 찍으면서 ㅎㅎㅎ -
처음에는 FF나 Crop 이나 결국 사진찍는건 마찬가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문했는데... 요즘 계속 사진기들고 돌아다니다 왜 FF 급의 바디를 그렇게 사고 싶어하는지 알겠더군요.
그냥 딱 보고도 알 수 있는 차이는 CCD 센서의 크기입니다만, 그 단순한 차이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변하더군요. 같지만 같지 않다고 해야할까???
일단 동일화소대비 CCD의 크기 차이에서오는 노이즈 감소. 고감도 저노이즈를 왜 그렇게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제는 좀 이해가 갑니다. 이전에는 그냥 좋은가 보네 했다 싶으면 지금은 이게 있으므로해서 사진을 찍는 자체가 얼마나 편해지는지를 알게되었다는 점 정도가 조금 다르겠네요. 보통 고감도 저노이즈로 현재 최고로 치는 카메라는 니콘의 풀 프래그십 바디인 D3 인 것 같습니다. 풀 프래그십 바디는 사진으로 돈버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구입하기는 좀... -ㅁ-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고감도 저노이즈라는 기준하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Nikon D700 입니다.
Nikon 보급형 FF 바디 D700
카메라를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고민하는 것이 바로 Nikon 이냐 Canon 이냐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동생이 쓰던 수동 카메라의 영향, 그리고 대학교 친구가 Nikon 바디를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 구입했던 바디도 니콘의 D80 이었습니다. - D80은 보급형으로 출시되었지만, 보급형이라고 보기에는 사용자 편의성등이 과도하게 좋았죠 - 캐논 제품에도 D700 만큼이나 고감도 저노이즈를 가진 바디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5D MarkII 입니다. 화소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Canon 5D MKII 도 분명히 대단히 좋은 녀석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여기서 제 고민의 딜레마가 시작됩니다. -_-;;
전 분명히 Nikon 바디를 좋아합니다. ;;; 뭔가 기계틱한 녀석을 좋아하기 때문에... -ㅅ- 그래서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D80 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캐논 바디를 사용중입니다. 캐논 바디의 장점은 다양한 사용자 층으로 생겨난 활발한 중고 거래입니다. 그래서 이 렌즈 저 렌즈 사용할 기회가 굉장히 많죠.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렌즈를 사고 팔면서 경험하구요. 그러다가 정말로 필요한 렌즈다 생각되면 최고급 렌즈인 L 렌즈를 구입하면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니콘도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히 캐논에 비하면 폭은 좁은 것 같습니다.
이건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anon 보급형 FF 5D MarkII
그런데!!!! 요즘 제 고민에 더 큰 고민을 안겨준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D700, 5DMKII 2개 기종만 비교하다가 얼마전에 출시된 소니의 A550을 보면서입니다. -ㅅ-;;; A550은 FF 바디는 아니기 떄문에 구입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녀석은 분명히 아니지만, 이 제품으로 예상 할 수 있는 앞으로 나올 새 FF 바디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하다는게 문제죠. 출시때부터 소니 카메라는 색감은 상당히 화사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었습니다. 단지 FF 바디임에도 ISO 1600 만 넘어가면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문제였었죠. 상대적으로 AF 속도도 썩 좋다라는 수준이 아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A550이 나오면서 이런 문제가 거의 해결된 상태로 나온거죠.
이럴수가 -ㅅ-
소니의 바디는 몇개의 문제점만을 제외하면 다른 회사의 바디보다 장점이 많았기에... - SteadyShot 같은... - 출시된지 2년째를 맞는 소니의 FF A900의 후속 기종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나올지 정말로 궁금하다는겁니다. 렌즈군이야 얼마전 50.8이 나오면서 이제 썩 쓸만하면서 저렴한 렌즈군들도 출시가되기 시작했고... - 니콘, 캐논 모두 가장 저렴하면서도 좋은 결과물을 뽑아주는 입문렌즈인 50.8을 가지고 있죠. 물론 소니 50.8은 가격도 소니스럽게 출시되기 했습니다 ㅎㅎ -
Sony Crop 중급형 바디 a550
소니의 신제품 발표 시기를 보니까 보통 연말에 큰 제품들이 출시가 되던데요. 아마 2010년 말쯤에 뭔가 하나를 내놓지 않을까요? ^^;; A750에 대한 소문이 중국에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라인업을 봐서는 FF 바디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지금의 D300s, 7D 급의 바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녀석이 출시되면 앞으로 나올 A900의 후속의 모습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요? 그냥 40D 우선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다가 캐논에서 이 렌즈 저 렌즈 사용해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각 찾은 다음에 소니 FF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미쳐서 갑자기 5DMKII 로 갈지도... -ㅅ-
찍기는 27일날 밤에 집에 가기전에 산책겸 나돌아 다니면서 찍은 것들인데... 집에 인터넷이 메롱 상태라서 이제야 올립니다. 주말에 XPEED로 갈아탈 생각중. 기록을 보니 메가패스 무려 5년이나 써줬는데 아무런 혜택도 안주더군요. 인터넷은 매일 같이 끊기고... 광랜 갈아타라는 신의 계시인듯 -ㅅ-
승환이가 최근의 금전적 압박 - 여친 선물 등등 - 으로 삼식이를 팔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름 값싸게 GET !!!
17-55를 써고 결국 쓰는 화각이 정해져있다는 것을 알아버린 관계로 단렌즈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오식이는 필터 구경이 77mm 였던 것 같은데 삼식이는 62mm 라서 조금 의외이긴 했습니다만 흐음. 니콘에 50.4 를 써본 이후로는 처음 F1.4의 밝은 렌즈로 찍어보니 심도가 정말로 얕다는 것을 세삼느끼게 해준다는 ㅎㅎ
할일없는 당직서는 오전 오늘은 창덕궁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제한 관람이라는 말에 대단히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고 갔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않았습니다. 1시간 20분의 짧은 시간에 꽤나 긴 동선을 가지고 움직여다녀야하는 이곳은 감상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자주 이곳에 왔었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럽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