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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희망으로 가득하길...
by eternalbl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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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things/by READING'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08/01/08
    블로그에 글을 쓸때마다 헷갈리는 '돼', '되'의 구분...
  2. 2008/01/04
    난 줄곧 하얀 어둠속을 걸어왔어..... 白夜行
  3. 2006/09/04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세기의 눈
  4. 2006/08/16
    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3)
  5. 2006/08/16
    C++ Network Programming
  6. 2006/07/20
    북 마스터
  7. 2006/07/19
    Debugging Applications (1)
  8. 2006/07/03
    군림천하를 읽으면서... (2)
  9. 2006/05/22
    [Effective C++ 3/E 베타리더] 프로그래머로서의 보검과 절대 검법
  10. 2006/05/04
    공의 경계(空の境界)

블로그에 글을 적고 한번쯤 읽다보면 항상 헷갈리는 바로 그것!!!!

'돼' 인가? '되'인가?

오늘은 하도 궁금하기에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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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나같은 사람이 많음을 알았지...

 첫 답변을 읽고서 좌절... 글이 일단 읽기에 거북하고, 고등학교때 국어 책에 나오던 맞춤법 규정이 머리속을 멤돌면서 급격하게 두통이 시작됨을 느꼇다. :-)

 뭐야라고 생각하며 읽은 4번째 글... 오오오 명료하군... 덜덜~

 기본적으로 '돼되'의 구분이 '해하'의 구분과 동일하다는 그말!!! 하하하... 뭔가 잘 껴맞추기에는 이상할 때도 있지만 대충 거진 맞는듯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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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白夜行)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나왔던 백야행. 구입은 했지만 못읽을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난주에 급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동안 일사천리로 읽어내려갔습니다.

드라마로 먼저 접한 상태였기 때문에 내용도 상당부분 많이 아는 상태였고, 원체 소설자체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는 그런 내용이라서 금방금방 읽을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줄거리는 제가 적어놓은 일드 정리 포스팅에서 대충 확인하세요.

소설로 이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 보니 드라마와는 참 많이 다르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원래 이 소설은 추리 소설의 하나더군요. 저는 드라마만 보고 주인공인 료지와 유키호의 로맨스가 어느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소설에서 표현되는 것은 정말로 거의 없습니다.
(유키호, 료지가 자기 삶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에서 자신을 밝혀주는 작은 태양이라는 말정도???)

이 이야기를 로맨스로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드라마로 접해달라고 하고 싶네요. 추리물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3권을 다 읽고나서도 큰 감동이 오지 않았습니다. -_-;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료지, 유키호 모두 굉장히 비정한 사람같이 나오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더군요. 추리 소설이 원래 그렇듯이 인물보다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를 시키다 보니 그렇게 느낀건지도 모르겠지만.... 야마다 타카유키가 분했던 료지의 캐릭터를 소설속에서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유키호도 마지막에 료지가 죽는 순간에 료지를 생판 모르는 사람인 듯 행동하는 점도 조금 난감했고....

하여간 이 이야기는 소설보다는 드라마로 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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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세기의 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라면 단한번 이 이름을 듣지 않았을 리가 없는 현대 사진의 거장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던 사진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내가 건진 몇안되는 이름들 중에 한명이었기 때문에 읽으려고 노력을 해보았다.

BUT....

역시나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나 재미가 없게만 느껴졌다. 책을 읽고 머리속에 남은 기억은 첫 챕터의 제목 뿐이었다. (반정도나 읽었을까 -_-;;)

"영웅과 친구가 될 때"

이 말이 너무 멋져서 처음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대하면서 보았는데... -_-;;; 영~

새롭게 알아낸 것이라고는 이 분의 성이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것이고 2개의 집안이 합쳐지면서 나오게 된 성이라는 것과 꽤나 부유한 상업계 집안이라는 나와는 그다지 가깝지만은 않은 남의 집 가정사만을 보게된 것 같아서... 도대체 이 책을 왜 보았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흠... -_- 이 분이 한 일에 대해 관심이 안가고 이런 이야기만 머리속에 남는 걸 보니 나도 어지간히 사진에 흥미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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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책으로 발간과 동시에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은 책이었다. (대략 05년)

전산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참 많은 학문의 갈래를 배우게되는 것 같다. 항상 공부를 하면서 왜 전산학에서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그런 사람의 한사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하면 전산학의 역사 교과서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공부하는 역사 교과서처럼 대단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어쩌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과 알만한 내용을 잘 정리한 책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그간 종종 듣는 한사람 한사람의 일화와 내용으로 머리속에서 따로 정리했던 내용을 한데 집성한 느낌인 이 책은 전산학에서 일대 획을 그었다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인물별로 정리한 책이다.

알렌 튜링에서 최근에 XP 를 주창하는 켄트 백까지 참 많은 사람을 말이다. 저자가 SE 를 전공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중반 이후로는 인물 설명의 대부분의 지면을 SE 분야의 대가들에 국한시켜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한가지로 알고리즘에서 한 획을 긋고 튜링상까지 받은 Cook을 소개하지 않는다.) 전산학 전공으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사람들을 중반 이전에 소개하고 있구나 싶었기 때문에 한번쯤을 읽어보기는 추천한다.

ps. 참고로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다. 부치 Vannevar Bush가 제안한 메멕스를 보면서 굉장히 놀라는 것은 비단 나만은 아닐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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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Network Programming

C++ Network Programming

간만에 컴관련 서적을 또 읽었다. In Depth 시리즈가 보통 그렇듯이 이 책도 그렇게 쉽지 많은 않은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 내가 끝까지 본책은 Accelerated C++ 뿐인데.... 그만큼 책의 난이도가 결코 쉽지가 않은 책들이다.

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책이라고 불리는 이 책역시도 쉽지많은 않다. C++ 관련 네트워크 라이브러리인 ACE(Adaptive Communication Environment)라는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C++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설명한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ACE라는 것을 써보았는데.... 솔직히 굉장히 방대하고 어렵다. 왜 ACE 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도 그제서야 알게되었다. 이 라이브러리가 표방하는 바는 Adaptive Communication Environment.... 말그래도 플랫폼에 제한받지 않는 소스레벨 프로그래밍 환경의 구축을 목표로한다. 덕분에 당연히 OS 위에 레이어를 하나 씌우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행하는 대부분의 것들(쓰레드 관리와 같은...)을 라이브러리안에서 래핑을 통해서 제공하는 구조이다.

덕분에 완전한 ACE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포팅에 대한 압박에서 많은 부분 벗어날 수 있고, 구조적으로 잘 짜여진 덕분에 프로그래머가 행하는 상당한 부분의 행위 (데이터 마샬링 같은....)를 프레임웍이 껴안은 구조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고... 특정 플랫폼 중심으로 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라이버러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본래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는 플랫폼에 종속되어서는 안된다고 배우기는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되나... -_-;;;

뭐 하여간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그런것 같다. DP 교재 프레임워크로 쓰면 아주 좋겠다는 뭐 그런거랄까??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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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 - 게임판

북마스터
ISBN: 8957902848

판타지 소설이야 심심하면 항상 익는 장르이기는 하지만 이 판타지 소설은 내가 처음으로 읽어본 게임이라는 것을 소재로 만든 소설이다.

나온지는 좀 된 소설인것 같은데...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으니... 이영도님 작품처럼 인지도가 높은 작품은 아닌듯 보인다.

처음으로 접한 게임판타지라는 장르적 특징 때문인지 극의 전개나 소재의 독특함이 항상 읽던 여타 판타지 소설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흥미를 가지고 보고있다. (그래봐야 끝까지 읽을지는 미지수 -_-)

요즘 판타지를 보면 전권이 15권이면 여기서 내가 읽는 부분은 대충 10권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 국내 판타지 소설이라는 작품들의 구성이 대충 비슷하고, 약간 변화를 주더라도 크게 흥미를 끌만한 수준으로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인지. 처음 한권을 읽을때의 그 설정의 신비함이나 긴박감이 절대로 뒤까지 가지 않는 것 같다.

북마스터. 이름은 거창하지만 이 것은 이 소설의 큰 주제를 이루는 New World 라는 가상현실을 모체로한 게임속 직업군의 하나이다. 이름 그대로 책을 이용해서 능력을 발휘하고, 능력 또한 다른 클래스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역시나 주인공 -_-;;) 읽다보면 우리가 온라인 게임에서 하는 여러가지 짓거리들이 아주 소설스럽게 각색되어서 흥미롭게 느껴진다. 소설만 보면 아 온라인 게임을 이렇게 생각하면서 게임하면 재미있겠다 싶지만... 절대로 온라인 게임은 이 소설속의 모습같지는 않다. (최소한 나에게는 말이다. -_-)

나름대로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보면 좀 황당한점도 없잖아 있다. 게임 하나 나왔다고, 갑자기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빠진다던지 하는 설정은 좀 억지스런 측면도 없지않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는 점에 염두를 두고 생각한다면 현실속에 현상을 좀더 확대해서 표현했다고도 생각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편이다.

문득 -_- 와탕카의 만화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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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gging Applications

ISBN : 8956741794

작년에 처음으로 알게된 책인데... 이번에 읽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은 이 포스트를 통해서 내용을 추가해 갈 생각입니다.

2006/07/18 210p 가량 읽었음
앞 부분의 내용은 디버깅에 대한 개념과 어떤식으로 프로그램의 디버깅을 접근해 가는지에 대한 필자의 입장이 써져있다. 또한 필자는 자신이 가진 이런 디버깅의 일련화된 루틴을 밟아서 이 책을 읽는 프로그래머들이 디버깅이라는 작업에 임해주길 바라는 것 같다는 인상을 풍긴다.
이 부분까지는 직접적으로 상세한 기술적인 내용을 언급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단지 윈도우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극정인 디벅깅 수단인 Assertion, Trace, Verify 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방어적(저자가 생각하는) 디버깅 작업을 미연에 막기위한 노력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Assertion : 파라메터 유효성 검사, 루틴이 가정하는 사실에 대한 검사, FALSE Assert 되었을 경우 해당 이유를 프로그래머가 알 수 있도록 하기위한 테크닉(!, && 이용 스트링), side-effect 를 조심하라.
Trace : 기본적으로 printf와 동일하다.
Verify : 리턴값에 대한 검사에만 이용한다.

그리고 이제 문제발생시 이용이 가능한 디버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디버거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디버거를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디버거) <-> (디버기) 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윈도우즈 환경에서 이용가능한 두가지 디버거의 종류 유저-레벨 디버거, 커널-레벨 디버거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한다. 그리고 MinDBG, WDBG, Soft-Ice, KD, WinDbg, .Net Debugger 등과 같은 디버거에 대한 이야기를 마구해대기 시작한다. 이 곳의 글을 읽으면 윈도우 환경에서 디버거라는 것이 대충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_- 역시나 윈도우즈는 모든 걸 OS가 지원한다.)
단지 여기서 약간 주목할 만한 것은 Soft-Ice 라는 누메가의 디버거인데... 이놈은 좀 특이한 특징을 가진다. 보통 커널 레벨 디버거는 OS 커널인 NTOSKRNL.EXE가 지원하는 기능을 이용해서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이용해서 디버깅하기 마련인데 이놈은 이런 구조가 아닌 말그대로 로컬에서 커널레벨 디버깅이 가능한 놈이랜다. (S-ICE만 본 나로서는 -_- 다른건 잘 몰랐기 때문에 약간 의외였다는 사실)
그밖에 재미있는 디버거는 KD. 재미로 읽어보면 재미있음. -_-;

2006/07/18 300p 가량 읽었음
간단한 디버거의 구조를 보여주고 저자가 직접 작성한 MinDBG라고하는 디버거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이 디버거의 전체 소스를 CD에 담았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CD 안봤다 -_-;; ) 이 디버거를 작성한 이유가 자기가 하도 디버거 작성에 대한 이메일을 많이 받아서 예제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귀찮아서라는 -_-;; 꼬우면 책사서 보라는 말같음. ㅋㅋ)
여하튼 그 설명을 끝나면 5, 6자엥 걸쳐서 저자 생각에는 현존 최고의 디버거라고 생각되는 .NET 디버거를 잘 다루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NET 디버거 굉장히 우수하다는 칭찬일색이며, 사실 BP를 다루는 점에 있어서 내가 모르던 부분이 몇몇 소개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다. (gdb 에서도 가능하지만 멋진 UI를 바탕으로한 이 디버거는 정말 편하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것 같았다.)
.NET 디버거를 잘 다루는 방법으로 몇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한가지는 디버거 Intellisense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 었고, 직접 작성한 함수를 이용해서 Watch 의 활용을 극대화하라는 말로 요약되는 것 같다.

덧붙임) 이 저자 아주 재미있는 사람같습니다. -_-; 번역된 글이어서 그리고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확 오지는 않지만... 중간중간에 간단한 조크를 날려주는데.. 완전 코미디입니다. -_-;; 예를 들자면 JFX라는 GUI툴킷을 간단히 작성했는데 이걸 예전에 Jeffrey Ritcher 와 같이 작성했는데... 제프리는 이 툴킷의 이름을 Jeffrey Frameworks라고 하고 싶겠지만 자기는 John Frameworks라고 부른다는 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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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용대운님께서 적으신 무협지랜다. ㅡ.ㅡ
요즘 또 한창 무협지와 판타지 소설에 빠져서 다른일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내가 읽고 있는 무협소설이다.

처음 내가 무협지를 읽었던 것이 중학교 2학년. 서효원(? 맞나)님의 천왕문인가 뭔가하는 소설을 친구가 빌려와서 심심해서 읽기 시작한게 처음이었고, 덕분에 무협지를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영웅문을 읽고 모으기 시작했던게 대충 그때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전에 영웅문을 읽으면서 이런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김용이라는 작가는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설정이나 성격이 왠만한 장편 소설에 버금가는 것 같다."

영웅문이라는 소설의 특징상 내용도 상당히 방대했다. (각 부가 6권씩인데 글자수를 고려하면 아마 지금 나오는 무협지는 8~9권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등장하는 인물들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 군림천하... 솔직히 지금까지는 너무 지루하다. 아마 4권정도 읽었는데...

왠지 모르게 너무 늘어진다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다. ㅡ.ㅡ; 그런데도 계속 보는 것은 뭐랄까 무협지라는 것의 특징이 그렇듯 지금은 너무도 나약하기만 한 주인공이 어느 순간엔가는 지금의 이 답답함을 해소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에서다.

그리고 뭐랄까 인물에서 나오는 느낌이 어느정도 영웅문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진행은 굉장히 템포가 느리고 하나 하나의 사건이 굉장히 긴 호흡으로 진행되서 단숨에 읽기는 무리가 있지만, 왠지 끝까지 읽으면 영웅문 처럼 괜찮게 느껴지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도 적지는 않다.

그런데...

영 자신이 없다. 이놈의 무협지는 무슨 무협지가 17권이 넘었는데도 아직 끝이 아니란다. ㅡㅡ;; 비뢰도보는 것도 짜증나서 던져버렸는데 이건 뭐... ㅡㅡ;;

ps. 요즘 퍼포먼싱을 이용해서 포스팅을 하는데... 글쓰기는 좋은데 태터 특유의 방식인지 xmlrpc 로 포스팅하는 것의 한계인지 글만 올리는 것이 아니면 영 불편하다는 생각이든다. 태터전용 편집기를 만들어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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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Meyers의 책을 읽은 것은 이번에 베타 리딩을 하는 것 까지 대략 3권 정도입니다. 대략 C++ 로만 프로그래밍을 한지 거의 4년 가까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고수는 아니지만, 고수를 흉내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그러다보면 C++ 에 대한 중고급 서적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을 해온 과정은 대충 이런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저같은 과정을 격지는 않았겠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하면 항상 문제를 파악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무진 애를 쓰게됩니다. 이제 어느정도 수준이 오르면 어떻게 하면 적은 코드를 써서 같은 문제를 해결해볼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좀더 빠르게, 좀더 효율적으로... 또 그러다 보면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래밍을 일반화 시켜서 여러가지 문제해결에 쓸 수 있을까?? 내가 만든 이 모듈이 다른 모듈과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뭐 대충 프로그래밍 실력의 향상은 이런 단계를 밟아가는 듯합니다.

그 와중에 C++ 을 자신의 주무기로 삼은 프로그래머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책이 바로 이 Scott Meyers 의 책이 아닌가 합니다. 흔히 C++ Guru 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경험적 지식(heuristic)의 산실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콧 마이어스가 이 책을 쓴 뒤로 수많은 C++ 구루들이 비슷한 종류의 책을 써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콧 마이어스의 책은 단연 이 책들 중에서 돋보입니다. 그의 책은 마치 작은 노하우의 백과사전 같습니다. 한 예로 Andrew Koenig, Babara Moo 공저의 Rumination on C++ 이라는 책 역시도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책입니다만 이 책이 완전한 프로그래밍 주제 단위로 내용을 기술한 반면, Scott Meyer의 책은 Skill 단위로 C++ 의 팁을 소개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적용하기가 용이하며, 실제로도 책을 읽은 뒤 기억이 남는 팁의 수가 단연 차이가 납니다. 특히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그동안 너무나 많이 자주 사용되던 프로그래밍 기술이었으나, STL에 들어가 있지 않았던 shared_ptr을 필두로 한 TR1에 포함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 첨가되었다는 점이 너무나 환영할 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소개하는 수준이지만요 ^^)

그동안 컴퓨터 분야 번역으로는 최고를 자랑하는 곽용재씨의 번역과 많은 전문가들의 오랜 리뷰를 통해서 나온만큼 그 내용의 신뢰성 또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책의 이곳 저곳에서 느껴집니다.

끝으로 저는 프로그래머로서 C++ 은 보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무서운 검입니다. 못 자르는 물건이 없는 대단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하게도 하지요. 잘못 휘두르면 거의 주변 사람을 모두 다치게 만듭니다. 이런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검법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그 C++의 절대 검법이 바로 이 책에 있습니다.


이 글은 EC++ 3/E를 미리 보고서 써놓은 글입니다. 베타리더라고 해도.... 사실 사전감수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사람들 보다 미리 읽어본 글이라 마땅히 쓸말이 없더군요. 이미 한번 봤던 책을 다시 봐서 그런지 내공이 올라서 그런지... 저자는 많이 바뀐거 같다고 말하지만...

무엇보다 boost.org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라이브러리중 TR1 으로 지칭되는 기술들에 대한 언급이 되었다는 점이 굉장히 와닿습니다.

음 그리고 마지막에 말은... 학교 선배이신 김창준님께서 TDD(Kent Beck)을 내공 비급에 비유해서 말씀하셨던 내용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적어본 건데.. -.-;; 저작권 위반일지도 ㅋㅋ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번 EC++ 3판은 2도 인쇄로서 검은색과 붉은색이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잘나와야할텐데... 촌티나면 왠지 안하니만 못할지도 ㅋㅋ

※ 다른 베타리더분들께서 써놓으신 글은 곽용재님 홈페이지(http://www.kwak101.p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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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대하고 봤다. -_-;

읽은 후 느낌은 흠... 산만하다랄까? 시점이 한명의 인물로 진행되지 않는다. 항상 시점이 바뀐다. 주인공끼리의 시점 전환이 아닌 경우도 다반사... 내용과 사건의 진행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굉장히 간단한 줄거리 인대도 이 시점의 전환으로 복잡한 사건인 것 처럼 보이게 만든다.

다른 측면에서는 이 소설이 사건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 아니라 인물의 심경이나 성격 표현에 많이 치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덕분에 다른 판타지 소설류와 다르게 좀더 그 인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수작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를 요소와 "직사의 마안"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이 소설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나는 모름지기 판타지는 판타지답게, 무협지는 무협지답게 어느 정도 허무맹랑하고 어느정도 진부해야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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