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는 순간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말...

 "입사 년차 홀수해에는 항상 고민을 한다"

 나도 고민중이다. 어떤 고민? 아마 다른 사람도 으례하는 고민이겠지... 그래도 나는 내가하는 고민이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라는 고민은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한다. 다행히 회사도 황당할 정도로 바쁜 것은 아니어서 마음만 먹고 양해를 구하면 내 시간에 최대한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난 이런 사실에 정말로 감사한다.

 내 고민은 내 성격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그간 게임에 빠져지내면서 아니면 애써 외면서 하면서 마음 저 뒤편에 감추어 두었던 욕망. 아니면 욕심 이런 것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다. 모르는 것도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해야할 것도 너무나 많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면 어디에서든 환영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지만... 사실 나는 자신이 없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는 되지 못할 것 같다.

 조금씩 하나씩 준비하면 언젠간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 하나 이룰 수 있을까? 그러면 조금더 신나는 인생으로 살 수 있을까?

 고민보다는 실천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내일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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