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즐기고 자주 보는 내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나같은 사람도 본드라마도 있냐라고 묻는다면 바로 '네멋대로해라'를 뽑았었다.

그런데 군생활 2년중에서 유일하게 취침시간이 10시를 넘어서까지 군장을 쌀 각오하면서 본 드라마를 꼽으라면 바로 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꼽을 것이다.

내용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신파적이고 특이할 것도 없었지만 이상하게 미안하다 사랑하다는 그런식으로 느껴지는 부분보다는 뭔가 숭고한 사랑이야기로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재미있고 참 신선하다고도 나름대로 느껴졌다.

어쨋든 내가 전역을 하면서 드라마가 끝나고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스타로 떠오른 임수정은 참 이미지에 안맞은 모 회사의 모 노트북 광고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결과야 어떻든간에 재미있고 오랜만에 슬프다는 느낌이 든 마지막 결말.. (사실 어떻게 보면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 명작은 아니지만 드라마 중에서는 수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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