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삼성 신입 사원 교육 SVP 후기...
박영창 개인적인 이야기/일기장
2008/08/10 18:47
삼성 신입 사원은 모두 그룹 교육인 SVP를 이수한 후에 자기 업무를 시작한다.
SVP는 Samsung Shared Value Program의 약자로 삼성이 지향하는 가치를 교육하고, 삼성인으로서 생활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피교육자이기 때문에 정확한 교육 목표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삼성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보다는 삼성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교육 생활을 지도하는 '지도선배'라는 시스템에서 부터 강의를 하러 오는 모든 강사들도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들로 구성된다. (일부 전문성 강의의 경우는 예외)
기본적으로 그룹의 교육이라서 대부분은 삼성의 가치체계에 대한 교육이 주를 이루며, 일부분의 경우에는 팀 자체의 단합을 위해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존재한다. 삼성의 역사와 가치관을 교육하는 핵심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 삼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팀 자체의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B.P. D.P M.A.T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기업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경영게임, L.A.M.A.D. 같은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뭐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글로 남기기는 문제가 있어 보이는 듯하고...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격으면서 느끼지만 이런 교육에 대한 노하우 역시 그 기업의 지적재산으로서 보호되어야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0- 그만큼 체계적이고 견고함이 느껴진다.
이번 교육에서 내가 생각해본 점에 대한 글이나 적어볼까 한다. 우리팀은 27명이다. 우리 차수의 총 교육인원은 216명이며, 이를 8개의 팀으로 분할해서 교육을 시작했다. 삼성이라는 기업에 들어갈 정도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평균이상은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나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하던 사람중의 하나이다.
교육 프로그램중에 영어로 자기에대한 PT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가장 놀랐던 시간인데... 27명중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힘들어하는 사람의 수가 1/3이 안됀다는 점이 정말로 인상적이 었다. 그 안돼는 사람중에 하나가 나라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비록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은 여기서는 사실 창피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와우를 하는 3~4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여기에 있는 나와 동갑이거나 어린 이 사람들은 자기를 더욱 담금질하는 시간을 가졌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으로 위기감이라는 것을 느낀 것 같다.
SVP라는 교육. 사실 그렇게 재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전체 삼성의 계열사를 모아두고 보니 정말로 잘난사람들도 많고,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 같다.
삼성에 대해서 이래저래 안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겠지만, 결국 많은 인재들이 이 회사에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많은 곳으로 나가서 이 나라의 일꾼으로 일한다는 생각하면, 이 곳은 한국의 인재 인큐베이터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를 더욱 다듬어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해본다. 매일매일 회사에 가서 월급만 받아와서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는 아직도 내가 일해야할 날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삼성 입사를 결정하고 SVP 교육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그냥 즐기다 오라고 말하고 싶다. 팀의 분위기가 순위안에 들어서 좋은 성적을 남기려한다면 그 상황을 즐기고,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며 좋은 관계를 맺고 오고 싶은 분이라면 그 역시도 그것대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SVP49기 7차 사진모음
SVP는 Samsung Shared Value Program의 약자로 삼성이 지향하는 가치를 교육하고, 삼성인으로서 생활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피교육자이기 때문에 정확한 교육 목표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삼성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보다는 삼성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교육 생활을 지도하는 '지도선배'라는 시스템에서 부터 강의를 하러 오는 모든 강사들도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들로 구성된다. (일부 전문성 강의의 경우는 예외)
기본적으로 그룹의 교육이라서 대부분은 삼성의 가치체계에 대한 교육이 주를 이루며, 일부분의 경우에는 팀 자체의 단합을 위해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존재한다. 삼성의 역사와 가치관을 교육하는 핵심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 삼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팀 자체의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B.P. D.P M.A.T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기업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경영게임, L.A.M.A.D. 같은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뭐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글로 남기기는 문제가 있어 보이는 듯하고...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격으면서 느끼지만 이런 교육에 대한 노하우 역시 그 기업의 지적재산으로서 보호되어야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0- 그만큼 체계적이고 견고함이 느껴진다.
이번 교육에서 내가 생각해본 점에 대한 글이나 적어볼까 한다. 우리팀은 27명이다. 우리 차수의 총 교육인원은 216명이며, 이를 8개의 팀으로 분할해서 교육을 시작했다. 삼성이라는 기업에 들어갈 정도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평균이상은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나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하던 사람중의 하나이다.
교육 프로그램중에 영어로 자기에대한 PT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가장 놀랐던 시간인데... 27명중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힘들어하는 사람의 수가 1/3이 안됀다는 점이 정말로 인상적이 었다. 그 안돼는 사람중에 하나가 나라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비록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은 여기서는 사실 창피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와우를 하는 3~4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여기에 있는 나와 동갑이거나 어린 이 사람들은 자기를 더욱 담금질하는 시간을 가졌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으로 위기감이라는 것을 느낀 것 같다.
SVP라는 교육. 사실 그렇게 재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전체 삼성의 계열사를 모아두고 보니 정말로 잘난사람들도 많고,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 같다.
삼성에 대해서 이래저래 안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겠지만, 결국 많은 인재들이 이 회사에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많은 곳으로 나가서 이 나라의 일꾼으로 일한다는 생각하면, 이 곳은 한국의 인재 인큐베이터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를 더욱 다듬어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해본다. 매일매일 회사에 가서 월급만 받아와서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는 아직도 내가 일해야할 날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삼성 입사를 결정하고 SVP 교육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그냥 즐기다 오라고 말하고 싶다. 팀의 분위기가 순위안에 들어서 좋은 성적을 남기려한다면 그 상황을 즐기고,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며 좋은 관계를 맺고 오고 싶은 분이라면 그 역시도 그것대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SVP49기 7차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