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일과는 회사갔다가 집에와서 잠으로 잠시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출근하고 이런 과정의 연속인 듯하다. 부서에 조광호 대리님은 평소에 뭔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으면 꼭 결혼하기 전에 하라고 말씀하시지만... 내가 살아온 삶이 그리 유쾌하고 재미있는것을 바라고 살아온 삶이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 살아가는 것에도 크게 불만은 없다.

 문제는 또 언제 돌아서 막 때려치고 싶어질지 모른다는 건데... 막상 그 시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하게 됄지는 현재로써는 전혀 모르겠다.

 요즘 매일 아침에 출근하면 프랭클린 플래너에 오늘 할 일을 정리하는것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하는 일은 DB2 자격증을 조만간 따야할 것 같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해서 최단시간내에 DB2 fundamental 자격증을 따는 것이다. 일단 SCJP는 이병무씨가 말하길 그리 어렵지 않은 시험이라고 하기에 12월말에서 1월 초까지 도전해서 따둘 생각이다. (사내에서 제공하는 관련 온라인 강의도 수강 예정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대학교때에 자격증이라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은 응시료로 쓸만큼 돈이 없었기 때문인데... 막상 돈을 버는 지금에는 귀찮고, 하기 싫다는 이유로 점점 미루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매일 이렇게 작은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 나가면 결국엔 지금의 나와 전혀다른 내를 언젠가는 만나게 돼지 않을까??? 뭐 이런 기대감에 '조금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주 포스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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