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4개의 통장 - 고경호
독서
2009/11/02 20:50
최초 교육짝궁 주영이에게 추천받았고, 자산관리 전문가 광우형에게 재차 추천받아 이 책을 읽습니다. 주영이가 이 책을 추천했던 순간이 기억나네요.
"오빠 월급받으면 어떻게 보관해요."
"나 그냥 통장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왕창 빼서 쓰는데 :)"
"-_- 오빠는 기본이 안되있어. 4개의 통장이라고 읽어봐요"
자산관리사들이 고객을 만나면 할법한 이야기가 거의 총 망라된 것 같은 책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난 별로 재미없게 읽었다. -ㅅ- 난 그다지 돈을 계획적으로 모으는 편도 아니거니와 돈을 소비함에도 많이 소비하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의 편차가 굉장하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것 처럼 통장을 4개로 분리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생활과는 거리가 좀 멀다.
Canon EOS 40D | 1/30sec | F/5.6 | 30.0mm | ISO-100
바로 이 페이지가 이 책의 핵심.
물론 이 책에서 말하듯 통장을 분리해서 운영해야 가정생활이 안정적 일 것 같기는하다. 하지만, 나에겐 아직 먼 이야기 일 것 같다는 것 뿐...
또, 투자에는 왕도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해준다. 어김없이 나오는 복리 투자 이야기는 정말 어떤 책을 봐도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해준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바로 그런이야기 말이다. 그리고 부채를 이용해서 투자를 하더라도 의미있는 부채에 대해서만 허용하라는 내용들이 나온다. 위험의 부담이 있는 투자 대상에 부채까지 끌어서 투자하지는 말라는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책은 안정적 투자를 하라는 말인듯하다. 단 하나의 예외가 있으니 그건 바로 자신과 가족이 살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위험부담을 감수해도 무방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책이든 본인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내 평소 생각인데, 이 책에서 내가 얻은 내용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내가 이런 분야에 대해서 모른다는 말이기도 하겠지만... 돈을 벌어도 굴리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굴릴줄은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