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FF Body... -ㅅ-
결국 시작하면 FF 바디로 가게된다는 진리에 따라서 저도 요즘 계속 FF 바디 알아보면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사진은 쥐뿔도 못 찍으면서 ㅎㅎㅎ -
처음에는 FF나 Crop 이나 결국 사진찍는건 마찬가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문했는데... 요즘 계속 사진기들고 돌아다니다 왜 FF 급의 바디를 그렇게 사고 싶어하는지 알겠더군요.
그냥 딱 보고도 알 수 있는 차이는 CCD 센서의 크기입니다만, 그 단순한 차이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변하더군요. 같지만 같지 않다고 해야할까???
일단 동일화소대비 CCD의 크기 차이에서오는 노이즈 감소. 고감도 저노이즈를 왜 그렇게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제는 좀 이해가 갑니다. 이전에는 그냥 좋은가 보네 했다 싶으면 지금은 이게 있으므로해서 사진을 찍는 자체가 얼마나 편해지는지를 알게되었다는 점 정도가 조금 다르겠네요. 보통 고감도 저노이즈로 현재 최고로 치는 카메라는 니콘의 풀 프래그십 바디인 D3 인 것 같습니다. 풀 프래그십 바디는 사진으로 돈버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구입하기는 좀... -ㅁ-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고감도 저노이즈라는 기준하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Nikon D700 입니다.
카메라를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고민하는 것이 바로 Nikon 이냐 Canon 이냐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동생이 쓰던 수동 카메라의 영향, 그리고 대학교 친구가 Nikon 바디를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 구입했던 바디도 니콘의 D80 이었습니다. - D80은 보급형으로 출시되었지만, 보급형이라고 보기에는 사용자 편의성등이 과도하게 좋았죠 - 캐논 제품에도 D700 만큼이나 고감도 저노이즈를 가진 바디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5D MarkII 입니다. 화소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Canon 5D MKII 도 분명히 대단히 좋은 녀석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여기서 제 고민의 딜레마가 시작됩니다. -_-;;
전 분명히 Nikon 바디를 좋아합니다. ;;; 뭔가 기계틱한 녀석을 좋아하기 때문에... -ㅅ- 그래서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D80 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캐논 바디를 사용중입니다. 캐논 바디의 장점은 다양한 사용자 층으로 생겨난 활발한 중고 거래입니다. 그래서 이 렌즈 저 렌즈 사용할 기회가 굉장히 많죠.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렌즈를 사고 팔면서 경험하구요. 그러다가 정말로 필요한 렌즈다 생각되면 최고급 렌즈인 L 렌즈를 구입하면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니콘도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히 캐논에 비하면 폭은 좁은 것 같습니다.
이건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anon 보급형 FF 5D MarkII
그런데!!!! 요즘 제 고민에 더 큰 고민을 안겨준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D700, 5DMKII 2개 기종만 비교하다가 얼마전에 출시된 소니의 A550을 보면서입니다. -ㅅ-;;; A550은 FF 바디는 아니기 떄문에 구입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녀석은 분명히 아니지만, 이 제품으로 예상 할 수 있는 앞으로 나올 새 FF 바디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하다는게 문제죠. 출시때부터 소니 카메라는 색감은 상당히 화사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었습니다. 단지 FF 바디임에도 ISO 1600 만 넘어가면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문제였었죠. 상대적으로 AF 속도도 썩 좋다라는 수준이 아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A550이 나오면서 이런 문제가 거의 해결된 상태로 나온거죠.
이럴수가 -ㅅ-
소니의 바디는 몇개의 문제점만을 제외하면 다른 회사의 바디보다 장점이 많았기에... - SteadyShot 같은... - 출시된지 2년째를 맞는 소니의 FF A900의 후속 기종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나올지 정말로 궁금하다는겁니다. 렌즈군이야 얼마전 50.8이 나오면서 이제 썩 쓸만하면서 저렴한 렌즈군들도 출시가되기 시작했고... - 니콘, 캐논 모두 가장 저렴하면서도 좋은 결과물을 뽑아주는 입문렌즈인 50.8을 가지고 있죠. 물론 소니 50.8은 가격도 소니스럽게 출시되기 했습니다 ㅎㅎ -
소니의 신제품 발표 시기를 보니까 보통 연말에 큰 제품들이 출시가 되던데요. 아마 2010년 말쯤에 뭔가 하나를 내놓지 않을까요? ^^;; A750에 대한 소문이 중국에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라인업을 봐서는 FF 바디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지금의 D300s, 7D 급의 바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녀석이 출시되면 앞으로 나올 A900의 후속의 모습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요? 그냥 40D 우선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다가 캐논에서 이 렌즈 저 렌즈 사용해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각 찾은 다음에 소니 FF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미쳐서 갑자기 5DMKII 로 갈지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