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CODE

독서 2009/07/14 21:57
HARD CODE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에릭 브레히너 (에이콘출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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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男 금성 女'를 읽다가 머리도 식힐겸해서 읽기 시작했다. - 뭔가 심리적인 문제라던가 하는건 나랑 상성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 학교때 SE를 배우면서 정말로 이런거 지키면서 개발해야 좋은 SW가 나오나 싶었던 질문에 조금이라도 답이 될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

  09.07.19
 오늘 주말작업하면서 결국 다 읽었다. :-) 중간중간 이런저런 학설들을 까대기도하고, 옹호하기도 하는 책이다. XP에 대한 이야기도 중간중간 나오는데 Pair Programming 에 대한 견해가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견해와 똑같다는 점이 신기했던 것 같다. - 단시간내에 프로그래밍 실력을 증진시키기에는 좋지만 그렇게 계속 이야기하면서 개발할 바에는 둘이 다른 기능을 분담개발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

 내가 MS를 바라보는 시각은 약간은 상아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있었는데, 이 책에서 보여지는 MS의 모습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에릭 브레히너는 이것은 CS라는 학문의 발전 역사 자체가 짧고, 다른 공학들과는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발전시킬 수 없기 때문일 거라고 말한다. - 물론, 온전한 ? 개발자 집단이기 때문에 내가 다니는 회사와는 좀 다르긴 하겠지만 - 기본적으로 MS도 관리직 / 기술자의 구조로 인력이 구분되어서 관리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그리고 인간관계나 이직을 대비하는 관리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꽤 흥미있게 읽었다. 비록 짧은 부분이었지만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 특히나 인턴을 다루는 관리자의 스킬에서 흥미있는 기능 위주의 개발을 맡겨서 MS를 꿈의 회사라고 느끼게 하라는 말은... ㄷㄷㄷㄷ 사실 개발이라는게 흥미로운 일이 전체의 20% 이라면 나머지 80%은 지루하고 재미없기 마련인 듯 하다. 그 20%를 위해서 우리가 투자해야하는 80%의 노력은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면 최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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