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왠종일 친구들이랑 놀고나서 헤어지고 조계사 가는길에 청계천을 찍었습니다. 좌우로 물분수를 쏘는 모습도 예뻣는데 그위로 레이저 쇼를 하고 있더군요. 한 5분정도 멈춰서서 본 것 같아요.
생활권이 시청근처로 바뀌고 나니까 시청근처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것보다 볼 것도 느낄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할 수록 저는 참 복이 많은 녀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오늘 상협이가 채근담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확실하지는 않은데, 우리가 처음 시작할때의 마음을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어떻게 이루지 못할 것이 있겠냐는 말이었습니다. 채근담 고등학교때 짧게 짧게 읽었던 기억은 나지만 지나서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